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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종의 반려문화] 반려견 의무교육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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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종의 반려문화] 반려견 의무교육 필요한가?
  • 이웅종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교수
  • 승인 2020.05.2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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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교육을 하는 것은 건강한 반려견 가정의 바람직한 소통으로 행복한 미소를 갖게 하는 것이다.(출처/픽사베이)

반려견의 의무 교육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사육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제도로 요즘 많은 이들의 최대 관심사이다.

반려견들에게 생겨나는 문제점 분리불안, 짖음, 공격성 문제가 어디서부터 문제가 되었을까?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도 크다고 볼 수 있다.
반려인 1천500백만 시대이고 업계 성장률 4조 시장이다.
연일 방송에 소개되는 반려동물 코너의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반려인의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견이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의인화의 시작이다.
동물을 사람처럼 생각하고 함께 생활을 하려고 하니 개도 힘들고 사람도 힘들다.

개와 사람의 행동의 연관성을 살펴보자. 개들의 지능은 사람의  행동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

그만큼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반려견에게 보호자가 원하는 생활 규칙을 만들고 받아들이도록 교육을 통해 훈련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개는 영역을 지키는 동물이다.
자기가 사는 공간 안에 낯선 사람이 방문을 하면 개는 짖어서 알리고 표현한다. 어찌 보면 짖는 것은 개들의 입장에서는 영역을 지키기 위해 정확하게 짖어서 표현하는 것이고, 개의 입장에서는 바른 행동이다.
하지만 보호자의 역할은 다르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이웃 간의 공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 집을 방문한 사람은 나의 손님이다. 현관문이 열리고 사람이 들어오면 개의 짖음은 멈추고 경계는 풀어져야 한다. 이것은 보호자가 해야 할 역할이다.

요즘 짖음과 통제의 문제로 이웃 간의 갈등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사람의 행동에서 리더십과 보호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였다면 지금처럼 문제의 원인을 만들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원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안아주기, 잠자리 함께하기, 제2의 좋지 않은 아팠던 기억, 과잉보호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교육을 하는 것은 건강한 반려견 가정의 바람직한 소통으로 행복한 미소를 갖게 하는 것이다.

교육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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