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는 한옥마을 골목길 여행의 재미를 불러일으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여행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주한옥마을 골목길 온라인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전주시가 정한 코스별 스탬프존에 도착하면 스탬프를 획득하고, 코스 완주 시 소정의 선물을 받는다. 온라인 스탬프투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해 설치하고, ‘전주한옥마을 골목길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한옥마을에서 복(福) 받아가기’ 코스는 600년 은행나무, 선비골목길, 승광재, 오목대 당산나무, 전주향교 은행나무, 우물이야기, 오목교로 구성됐다.
‘한옥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는 코스는 교동미술관, 추억소환 골목길, 공예한지 골목길, 쌍샘과 양사재이야기, 오목대슈퍼와 원광슈퍼, 향교슈퍼, 자만벽화마을로 진행된다.
‘인생사진 명소’를 테마로 한 코스는 최명희길, 한옥마을10경 골목길, 한옥마을역사관 골목,길 은행로 오목,정 네모난 실개천, 전주향교 골목길, 오목대데크 전망대를 돌면 된다.
시는 1~2개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 전주한옥마을의 지역 특화상품인 ‘전주감래’ 캐릭터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3개 코스인 21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참여자는 전주한옥마을 내 공예 작가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지급한다. 단, 공직선거법상 전주시민은 3개 코스 완주 시 제공되는 기념품은 지급되지 않는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객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스마트폰을 활용해 한옥마을의 골목골목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스탬프투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하여 설치한 후 ‘전주한옥마을 골목길투어’를 선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