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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총 100억원 규모 첨단 CT실증사업으로 라이브셰어 공연시장 개척과 시장선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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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총 100억원 규모 첨단 CT실증사업으로 라이브셰어 공연시장 개척과 시장선점에 나선다.
  • 고성민 기자
  • 승인 2020.06.14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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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처음 신설된 ‘지역연계 첨단 CT실증(R&D)’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출처/픽사베이)

대구시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처음 신설된 ‘지역연계 첨단 CT실증(R&D)’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연계 첨단CT(Culture Technology)실증사업이란 유휴 공공시설인 지역의 공연장, 박물관, 경기장, 테마파크 등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R&D사업을 말한다.

본 사업 공모에 대구시와 경북대학교(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가 총 100억원에 달하는 첨단CT 연구개발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지역 기업인 ㈜알엔웨어, ㈜에이투텍, ㈜진명아이앤씨, ㈜카이(대전)와 함께 초실감 영상 획득‧전송‧상영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라이브셰어(Live Share)공연장으로 구축해 신기술을 실증할 예정이다.

37년간 다목적 문화공연시설로 사용 중인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사업으로 첨단CT기술과 5G 네트워크를 활용, 원격지에서도 실감나고 생생한 관람이 가능한 지역 대표 라이브셰어 첨단공연장으로 새롭게 변화하게 된다.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등 여파로 비대면 공연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에 보다 빨리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우수한 오페라, 뮤지컬 등 최고 수준의 공연 콘텐츠를 수도권으로 알리고, 수도권에서 대부분 이뤄지는 K-pop 등 양질의 문화공연을 초실감 기술을 활용해 지역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해 라이브셰어를 중심으로 한 연관 산업분야의 기업역량 확대로 연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는 라이브셰어 기술개발 및 공연장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국비 51억원 확보했으며, 시비 36억원, 민자 13억원 등 총 1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된 라이브셰어 첨단공연장, 지역 우수문화콘텐츠, 첨단CT 강소기업 등을 활용해 ‘라이브셰어’라는 새로운 공연시장 개척과 국내외 시장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첨단CT실증사업 선정과 추진을 통해 지역 라이브셰어 콘텐츠 산업을 대구지역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지역 우수 문화공연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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