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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를 울산에서 무료로 만난다...관객과의 대화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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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를 울산에서 무료로 만난다...관객과의 대화도 마련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6.1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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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in 울산’ 영화제가 울산광역시 주최, 울산문화예술회관,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주관으로 6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마당을 나온 암탉>, <감쪽 같은 그녀>, <일 포스티노> 등 세 편의 영화를 배리어프리영화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도 마련되어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또한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노인 등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6월 19일(금)에는 영화 <감쪽같은 그녀> 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감쪽같은 그녀> 배리어프리버전에는 <엄마의 공책> 이종혁 배우가 화면해설 녹음을 했고, 허인무 감독이 직접 연출했다. 6월 20일(토)에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상영된다. <마당을 나온 암탉> 배리어프리버전은 오성윤 감독이 연출하고, 성우 전숙경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제작됐다. 19일과 20일 상영 후에 허인무 감독과 오성윤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6월 21일(일)에는 이탈리아 고전 명작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세계적인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우체부 마리오의 우정이야기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버전은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슬기가 화면해설로 완성했다. 관객과의 대화는 <일 포스티노> 이진화 성우가 참여할 계획이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in 울산’은 울산에서 최신 배리어프리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행사 소감을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0일 시각·지체 장애인 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약자 자문단을 꾸려 배리어 프리 구현을 위한 특별 점검으로 각 역사의 장애인 안내표지, 음성유도기, 장애인 화장실, 안내촉지도, 엘리베이터 등을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부산시도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배리어프리 스테이션, 배리어프리 내비게이션, 배리어프리 승차공유 플랫폼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로 국토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Free) 교통환경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생활뿐만이 아니라 모든 생활 전반에 걸쳐 누구도 불편함없이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도 생활 가능한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배리어프리 확산에 모든이의 생활과 활동에 자유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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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in 울산’ 포스터와 상영작  <감쪽같은 그녀>, <마당을 나온 암탉>, <일 포스티노> 포스터(출처/(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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