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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시고 또 오세요!” 소상공인의 마음 전하는 ‘희망버스’ 운행, 코로나19 함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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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시고 또 오세요!” 소상공인의 마음 전하는 ‘희망버스’ 운행, 코로나19 함께 극복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0.06.17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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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 소재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11개 노선을 선정해, 총 50대 차량의 내․외부에 ‘희망버스’ 래핑광고를 부착했다.(출처/서울시)

“맛있게 드시고 또 오세요!” “지금 이대로 오래오래 영업해주세요!” 서울시 버스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활짝 웃는 얼굴과 훈훈한 인사말을 가득 싣고 달린다. 소상공인들이 전하고 싶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을 전하는 ‘희망버스’다.

서울시가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버스 2차 캠페인’을 지난 1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는 광고를 무료로 실을 수 있도록 버스운송조합이 광고면을 제공하기로 결정해 상인대표 14명의 목소리가 약 한 달동안 ‘희망버스’에 실리게 되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 소재 망원시장, 영천시장, 경동시장, 뚝도시장, 용문시장 상인회가 참여했다.

‘희망버스 캠페인’은 지난 5월에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주체로 하여 아이들의 시선에서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그림을 게재한 1차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이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해 서울의료원에 기부하여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난 5월 15일부터는 서울시내버스 전 차량에 ‘덕분에 챌린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행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이들 중 하나가 소상공인일 것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함께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지우선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밝혔다.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세종시는 15일 소상공인들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여 세무조사로 이중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북 임실군은 소상공인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사회보험 지원사업장 종사자에게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10개월분의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한 과천시와 의왕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의왕시는  2월~4월 중 매출총액이 70%이상 감소한 점포, 과천시는 8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피해 점포의  재개장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흥시는 관내 소상공인-소기업에 시흥형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해, ‘매출 감소’와 관계없이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50만원이며, 6월5일부터 30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거나 15일부터 19일까지 시흥시 관내 거점 상인회에 신청하면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로 지원받는다.

지자체마다 가능한 방법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혜택을 내놓고 있다. 현재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라면 점포가 속한 지역의 지원이 무엇이 있을지 문의하거나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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