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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2개 단체 선발해 단체당 2300만원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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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2개 단체 선발해 단체당 2300만원 지원합니다.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6.22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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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7월 15일(수)까지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개 단체를 선정하여 단체당 총 2,300만원 이내(기획비 2백만원, 프로그램 경비 2,1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대상은 대표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예술단체와 단체 구성원과 프로젝트 참여예술인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비장애인 예술단체이다. 운영기간은 10월부터 12월로 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와 스페이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는 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에서 장애인 예술가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연, 전시 등이 이루어지는 프로젝트이다. ‘WE’라는 주제로 다장르의 예술 프로젝트를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리어프리’처럼 장애인의 예술 언어와 방식이 존중받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서 및 프로젝트 기획서, 확인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 고유번호증(사업자등록증), 최근 2년간 문화예술 활동 증빙자료 등을 작성해 7월 15일(수)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금번 사업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2021년까지 국비를 지원받는다.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8회째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A’는 거주지가 서울시이며 16세 이하인 장애아동 가운데 예술에 재능을 가진 5명을 선발하여 전문 예술가와의 1대1 멘토링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에 전시회를 갖는다. ‘프로젝트A’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조아제약이 함께 진행한다.

‘프로젝트A’ 1기 였던 한승민(26)은 잠실창작스튜디오 9~11기 입주작가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문화예술철도 구축 프로젝트에서 공덕역에 마련된 LG유플러스 5G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고 증강현실로 구현하는 등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술가로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장애아동의 예술창작에 대한 지원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고 예술가로 성장한 성인이 된 후에도 예술 활동을 지원해주는 정부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다. 예술가로서 지원 없이 활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좋겠지만 그 전에 정부 예술지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면 경력단체를 지원 하는 사업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혼자서 예술활동을 해 나갈 수도 있지만 단체를 이루어서 예술활동을 하게되면 할 수 있는 영역도 다양해지고, 다른 예술가와 호흡을 맞춰나가야 하는 어려움도 있을 수 있으나 예술가들과의 소통과 교감으로 작업의 즐거움이 더해지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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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7월 15일(수)까지 문화예술 향유와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단체를 모집한다(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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