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미래 과학에 필요한 인재로의 걸음을 내딛는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대전시와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은 제13회 주니어닥터 안내영상, 축하영상 등을 23일 오전 10시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온라인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니어닥터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다양한 첨단연구 체험을 제공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제13회 주니어닥터는 크게 ‘랜선 과학교실’과 ‘과학 DIY 챌린지’로 나뉜다. ‘랜선 과학교실’은 각 참여기관이 직접 제작한 교육, 체험, 강연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인원 수에 제한이 없다. 주니어닥터 누리집에서 상시 신청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과학 DIY 챌린지’는 과학 원리를 안내하는 활동지와 활동 과정을 제공해 각 가정에서 참가자가 직접 과학키트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참여기관의 대표 연구분야 과학원리가 반영된 과학키트 만들기 프로그램이며 22일 선정결과가 발표되었다.
박장규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과 실습에 제약을 받겠지만 최고의 연구진이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미래에 맞는 청소년 역량을 키우기 위한 ‘청소년 Maker On’축제가 있다. 충청뉴스에 따르면 청소년 Maker On’축제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메이커문화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행사이다.
‘청소년 Maker On’축제에서는 로봇·AI·VR·자율주행 자동차 등 과학기술 관련 콘텐츠와 유리·가죽공예·우드버닝 등 생활메이커 체험을 할 수 있는 20여 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소년의 능동적·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성장시키며 협업과 공유능력을 함양하는 메이커활동 경험을 제공한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동아리, 진로, 문화 등 다채로운 분야의 청소년활동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