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6월 15일(월)부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0 경기청소년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의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의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의 학교에 재학 중인 13~19세 청소년이며, 지원서 접수 후 7월 18일 오디션을 통해 30여 명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과정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우대해 다양한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디션은 7월 18일(토) 예정이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오디션을 거쳐 참여자로 선정된 청소년은 뮤지컬 분야 우수 강사진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결과발표회, 가을캠프, 경기청소년 공연예술 페스티벌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사업의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의 모집기간은 6월 15일(월)부터 7월 15일(수)까지이다.
우리나라 1세대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경기틴즈뮤지컬의 홍보대사로 위촉 되어 자체 서포터즈인 ‘하이틴즈’의 모집‧운영 등 사업 홍보에 함께한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틴즈뮤지컬 용인’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을 개발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활동으로 음악, 문학 등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용인시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자를 7월1일에서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음악‧무용‧문학‧사물놀이 4개 부문 17개 종목으로 진행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음악과 사물놀이, 무용 부문은 각 학교 특별활동실 등에서 담당교사가 촬영한 영상을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예술제에 참가하려면 이메일로 신청서와 영상을 보내면 된다.
종목별 최우수 입상자는 10월 12일부터 16일에 열리는 제28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시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