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제1회 스페인 한국현대무용제(이하 춤단사Chum Danza)’를 스페인 내 한국 현대무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국적 현대무용의 선구자 김복희가 이끄는 ‘김복희 무용단’은 이번 공연은 ‘피의 결혼’, ‘삶꽃 바람꽃’, ‘적4 - 검은 호흡’ 등 총 세 편의 무대로 구성되어 스페인 관객에게 선보였다. 한국 공연을 관람하러 온 현지 관객들로 극장은 가득 채워졌고, 공연 뒤에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그리고 현지 관객은 물론 언론매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복희는 현지 TV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인이 사랑하는 로르카의 대작을 그의 고향에 와서 선보이게 되어 안무가로서는 더없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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