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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미술행사인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1년 연기 발표...2021년 9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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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미술행사인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1년 연기 발표...2021년 9월 개최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0.07.0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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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디자인아이덴티티
▲디자인 스튜디오 워크숍스(Wkshps)와 파크랭거(Park-Langer)가 디자인 한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디자인아이덴티티(출처/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 9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제11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이하 ‘미디어시티비엔날레’)《하루하루 탈출한다(One Escape at a Time)》를 코로나19 팬데믹과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의 휴관 유지 조치에 따라 2021년 9월로 1년 연기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미디어시티비엔날레 운영 주최로서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미술행사가 2021년에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참여자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특히 1년 연기에 따라 발생하는 상황을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미디어시티비엔날레에 대한 시민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미디어시티비엔날레 티저 웹사이트를 7월 8일 공개할 예정이며, 티저 웹사이트는 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다양한 소식을 전 세계 미래 관람객과 공유하고, 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제11회 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예술감독 융 마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대응하는 정부와 의료 종사자 그리고 시민의 노력을 존중하여 미디어시티비엔날레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하며, “찬찬히 상황을 살펴보면서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상상할 시간으로 삼고자 한다. 변함없는 지원과 헌신을 보여 준 서울시립미술관과 비엔날레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백지숙 관장은 “미술관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융마 예술감독과 긴밀한 논의를 거쳐 이와 같은 결정을 함께 내렸다. 이번 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작품, 작가, 협력업체, 관객 모두에게 유익한 과정과 경험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충실히 준비하고 있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2021년 개최를 통해 해외 비엔날레 등 국제 미술계와 연계하고, 같은 시기에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서울시가 세계 비엔날레의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2000년에 열린 1회 이후로 지난 20년간 한국 예술가를 해외에 알리며 국제적인 대화를 촉진하고, 예술에 대한 공공의 접근을 확장하는 행사로 서울시립미술관이 주최하는 미술과 미디어와 도시 사이의 연결 고리를 새롭게 모색하는 비엔날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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