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인식 확대와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홍보를 위해「찾아가는 해양문화재」 전시를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문화재」는 전국 각지로 찾아가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굴한 다양한 해양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이동 박물관이다.지난 2018년과 2019년에 태안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해양문화재」를 진행했고, 올해는 영역을 확장해 내륙의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해양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하였다.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세종시립박물관에서전시가 열린다. 대표적으로, 청자두꺼비모양벼루 등 보물 3점을 포함한 유물(복제품)과 국내 유일의 수중발굴‧탐사 전용선박인 누리안호 모형인 민속자료 전시와 수중 발굴된 목간 모양의 교구를 활용한 체험과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더불어, 문화재청은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부여 나성’(사적 제58호) 구간 중 부소산성 서쪽 성벽에서 구드래 방향 구간에 서나성이 존재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발굴조사도 진행하며 여러 가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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