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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야외조각장 내 잔디밭에 관객을 위한 공간 ‘숨, 쉼, 즐거움’ 주제 새로운 쉼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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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야외조각장 내 잔디밭에 관객을 위한 공간 ‘숨, 쉼, 즐거움’ 주제 새로운 쉼터 마련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0.07.14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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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수의 건축가가 선보이는 ‘숨, 쉼, 즐거움’ 주제 설치 프로젝트
야외조각장 내 경사진 잔디밭에 물과 숲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표면 형성
01_stpmj(이승택, 임미정), 과.천.표.면 The Surface, 렌더링 이미지, 2020 ⓒ stpmj (잔디마당 북측_근경_고해상)
▲stpmj(이승택, 임미정), 과.천.표.면 The Surface, 렌더링 이미지, 2020 (잔디마당 북측 근경 고해상)(출처/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야외프로젝트(MMCA Gwacheon Project)는 자연과 관객이 교감하는 과천관 특화 및 야외공간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모전으로 최종 당선작과 작가를 발표하였다. 올해는 건축가 stpmj(이승택, 임미정)팀이 최종 선정됐다.
MMCA 과천야외프로젝트는 미술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숨, 쉼”의 환경을 제안하며 ‘숨, 쉼, 즐거움’이라는 키워드로 과천관 야외조각장 내 잔디밭을 관객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바꾼다.

 

02_stpmj(이승택, 임미정), 과.천.표.면 The Surface, 렌더링 이미지, 2020 ⓒ stpmj (잔디마당 북측_원경_고해상)
▲stpmj(이승택, 임미정), 과.천.표.면 The Surface, 렌더링 이미지  (잔디마당 북측 원경 고해상)(출처/국립현대미술관)

stpmj(이승택, 임미정)는 과천관 야외조각장 내 산책로에 둘러싸인 잔디밭 경사지에 새로운 지형 표면을 생성하는 아이디어를 나무, 우산, 연잎 등을 연상시키는 개별단위의 구조체 700여 개가 수평선을 이루며 펼쳐진 <과.천.표.면 The Surface> 라는 작품으로 제안한다. 관객들은 그 안에서 시각·촉각·청각적 상호반응을 경험하며, 상상력과 호기심을 끌어낸다. 작품은 친환경 문제와 작업의 효율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오는 9월 말부터 2021년 5월 말까지 전시된다. 또한 실내에서는 2차 후보군에 오른 4팀의 제안들을 만날 계획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야외공간이 갖는 장소적인 차별성에 주목하며 환경을 조성하고 관객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게 하는 쉼터가 된다는데 의의가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국민들이 숨, 쉼,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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