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웹드라마를 통해 중소기업 홍보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웹드라마 ‘위험한 참견’을 제작해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경기도풍년’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는 지난 2017년 완결된 웹툰 ‘생활의 참견’의 스핀오프로 제작됐으며, 원작 ‘생활의 참견’은 10년 연재 동안 1000화를 기록한 작품으로, 일상 속 에피소드를 통한 삶의 유머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제작한 ‘위험한 참견’은 주인공이 한순간에 SNS 스타가 되면서 결혼 사실을 숨기고, 전 직장 동료와 만들어내는 미묘한 관계 등을 그렸다. 원작의 몇 가지 설정을 제외하고 완전히 새로운 줄거리로 진행된다.
또한, 극 초반에 ‘대놓고 PPL이 포함되어 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있는데, 네티즌의 반응은 “오히려 신선하다”, “뜬금없지만 재밌다”라는 등 긍정적이다.
주연은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웹드라마 ‘연애미수’ 등에 출연한 배우 김지영과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3’ 등에 출연 중인 배우 임성균이 맡았다.
원작 ‘생활의 참견’의 김양수 작가는 “원작과 다른 새로운 옷을 입은 ‘위험한 참견’에 기대가 무척 크며, 이번 웹드라마가 시청자에게 사랑을 받아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탄탄한 스토리에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을 더했다”라며, “웹드라마를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향후 다양한 매체로 확산시켜 도내 중소기업 매출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웹드라마 ‘위험한 참견’은 유튜브 채널 ‘경기도풍년’에서 시청가능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