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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프로스포츠 관중석 10% 제한적 입장 허용...코로나19로 어려운 프로스포츠계 숨통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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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프로스포츠 관중석 10% 제한적 입장 허용...코로나19로 어려운 프로스포츠계 숨통 트인다.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0.07.25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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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프로야구 LG:두산 경기 (출처/KBO 홈페이지 캡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4일(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26일(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첫 단계 관중 허용 규모는 현재 방역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상 기준의 1/5 수준으로 최소화 했다.

문체부는 관중 입장을 대비해 24일(금), 프로스포츠단체 사무총장들과 사전 방역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해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그재그로 띄어 앉기, 침방울 접촉 우려가 큰 응원 금지, 경기장 내 좌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입장 관중의 신원 확보를 위한 전 좌석 온라인 사전 판매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프로리그별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26일(일) 프로야구 경기는 롯데자이언츠 대 키움히어로즈(고척), 엘지(LG)트윈스 대 두산베어스(잠실), 에스케이(SK)와이번스 대 한화이글스(대전), 엔시(NC)다이노스 대 케이티(KT)위즈(수원) 경기가 진행돼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삼성라이언즈 대 기아타이거즈(광주) 경기는 광주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7. 29.)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지속된다.

프로스포츠는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를 지속해오다, 지난 6월 28일(일), 중대본이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 및 실행방안’을 발표하며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야구·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체부는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 10%의 규모로 관중을 입장시키기로 했다. 프로축구 경기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라서 31일까지의 경기는 무관중으로 지속하고, 8월 1일부터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 프로골프 경기는 8월 말까지 무관중 경기를 지속할 계획이다.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은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내려가야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문체부 이영열 체육국장은 “이번 조치로 프로스포츠계도 숨통이 트이고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아직은 방역이 최우선이라는 각오로 지속 가능한 관중 입장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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