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손님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식당’ 41곳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 점검 등을 거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관내 음식점 중 안심식당 41곳을 지정했으며, 지정된 업소에는 식당 입구에 ‘양주시 인증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안심식당은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개별포장 수저를 제공하는 등 위생적 관리와 1인용 접시와 국자 등 덜어먹는 도구를 비치하고,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처히 이행하는 음식점이다.
한편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방역수칙 가운데 하나라도 위반할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의 외식기피로 인한 외식업계 경영난 등으로 식사문화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번 지정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외식문화의 품격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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