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비 부담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태도가 성실한 중 · 고등학생 416명(중학생 244명, 고등학생 172명)을 선발하여 2020년도 상반기 서민자녀 장학금 2억 8백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민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의 선발 대상은 중위소득 70%이하 가구의 도내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으로, 학업성적 향상자 또는 우수자,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로 학교장이 장학생으로 추천하는 학생이다.
본 사업은 올해로 2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총 800명의 장학생에게 1인 50만원씩 총 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은 학교에서 자체 심의를 거쳐 추천한 학생들을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장학생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선정하면 경남도에서 최종 확정한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민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학생들에게 학업 장려의 기회를 제공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반기 장학금은 11월 말까지 대상자를 추천 확정해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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