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는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2020 K-Ballet World(이하 서울국제발레축제)를 오는 9월 2일(수)부터 13일(일)까지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발레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으로 인해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행되어 다양한 작품감상을 제공할 수 있는 ‘K-발레 레퍼토리’의 확대와 ‘언택트’ 발레체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서울국제발레축제는 발레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현장예술가, 발레단 단장, 대학교수 등이 참여하는 발레축제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발레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연행사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k-발레 레퍼토리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발레 안무가 11명을 선별해 한국창작 발레 와 현대 발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공연 첫째날인 9월 2일(수)에는 신은석Ss발레단의 “하늘새”, 박상철 라발레댄스컴퍼니의 “Four Colors under the Moonlight”, 김수연댄스프로젝트의 “Between Space”가 공연한다.
이와 함께 (사)한국발레협회는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된 발레필라테스 프로그램, 건강호흡체조를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속에서 문화예술 향유자의 안전을 우선시하고자 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증진 발레 체조, 발레와 필라테스의 융합콘텐츠인 필라레 프로그램을 언택트로 안방에서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