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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제공한 비상 자금을 받고 기뻐하는 음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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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제공한 비상 자금을 받고 기뻐하는 음악인들
  • 채송아 영국통신기자
  • 승인 2020.08.25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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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규모 음악 공연장들에게 110만 파운드 (약 17억원)의 긴급 정부 자금이 제공될 것이라는 발표에 음악 관계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자금을 받은 장소 중 하나인 리버풀 올림피아에서 공연하는 음악인 (제공 BBC)
▲긴급 정부 자금을 받은 장소 중 하나인 리버풀 올림피아에서 공연하는 음악인 (제공/ BBC)

22일 (현지시간) BBC 뉴스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쇄 위기에 직면해 있는 여러 공연장들이 긴급 정부 자금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지난달 영국의 올리버 다우든 (Oliver Dowden) 문화장관은 음악 공연장들을 위한 225만 파운드(약 35억)를 포함하여 총 15억 7천만 파운드(약 2조 4천억) 의 문화 복구 기금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높은 수요로 인해 공연장 기금은 336만 파운드 (약 52억)로 증가하였으며 기금은 135개의 공연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금을 전달받을 공연장은 아델 (Adel)이 공연한 런던의 The Troubadour를 비롯하여 비틀즈가 초기 공연을 하였던 리버풀의 Jacaranda 등이 있다. 기부금은 약 천 파운드(약 155만원)에서 8만 파운드(약 1억 2천만원) 까지 이며 평균 2만 5천 파운드(약 4천만원) 가 전달될 예정이다.

음악공연단체 (Music Venue Trust)의 마크 다비드 (Mark Davyd)는 음악 공연장의 단기적인 미래가 보장되는 동시에 장소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는 이러한 기부금 소식이 너무나 반갑다고 전했으며 전국의 많은 공연장들이 영구적인 폐쇄의 위기에 있었는데 이를 신속하게 막을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그는 이 자금이 ‘실제 호흡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정부의 긴급 자금은 공연장의 임대료와 공과금을 포함한 지속적인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영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실내 공연 관람이 가능한 상태이다.

다우든 (Dowden) 문화장관은 "코로나19를 넘어서서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돕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음악 및 문화행사 지원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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