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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음악인들의 찾아가는 음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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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음악인들의 찾아가는 음악 공연
  • 태정은 기자
  • 승인 2020.08.25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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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지역서 순회공연하며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해

발달장애(develomental disability)란 선천적으로 또는 발육과정상 대뇌 손상으로 인해 초래된 지능과 운동 발달 장애, 언어발달 장애, 시청각 등 특수 감각기능 장애, 기타 학습장애 등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발달장애인이라고 하면 정신지체나 자폐증, 뇌성마비나 지적장애를 겪는 이들을 떠올리게 되는데 실제 발달장애인도 특정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 훈련을 받으면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는 프로 전문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음악을 전공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앙상블을 교육하고 그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이하 아트위캔)가 8월부터 ‘찾아가는 발달장애 인식개선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8월 5일 충주의 주덕고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아트위캔에 소속된 발달장애 음악인들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문화소외지역과 학교, 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해 발달장애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음악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발달장애를 가진 음악 전공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를 들으며 발달장애 음악인도 비장애인 음악인과 다를 바 없이 프로 연주자다운 공연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함이다.

김민정 아트위캔 사무국장은 “아트위캔의 장애 인식개선 공연은 단순한 공연의 무대가 아니라 발달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사회 구성원임을 생각하는 교육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발달장애 인식개선 공연’에 참여한 키보드 연주자 김세윤 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5월부터 매주 모여 열심히 연습한 곡들을 드디어 무대에서 선보이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무대에서 다른 연주자들과 신나게 연주하고 관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들뜬 모습으로 말했다.

아트위캔의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 공연’은 보편적 문화향유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해 공연에 앞서 자체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선물로 마스크를 증정한다.

아울러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음악인들은 2016년 일본 오사카 공연, 2017년 미국 LA 공연, 2018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체코 프라하 공연에 이어 지난해 6월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초청을 받아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영사관 신축 25주년 기념행사’의 축하공연을 한 바 있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콘서트 밴드 공연 장면
(출처/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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