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복권기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스포츠, 여행 분야의 문화 향유를 위해 1인당 9만원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등록된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원문화재단에서는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문화누리카드 잔액 소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1일까지 2020년 지원받은 9만원을 모두 사용한 뒤에 ‘잔액 0원’을 인증한 화면을 캡처하고 네이버 폼으로 제출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에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철원지역 특산물 오대쌀 4kg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카드 잔액 소진 후 ‘잔액 0원’ 카드 승인 문자나 문화누리 홈페이지의 잔액 확인 화면을 캡처해 이용자의 필수 정보와 함께 8월 31일 오전 9시부터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10월 8일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과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해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에서는 문화누리카드로 따르릉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등록에 문구류도 포함되어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강원문화재단 정진석 교류협력팀장은 “평소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생필품에 대한 수요를 공감하고, 코로나19의 여파와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철원지역 특산품인 오대쌀을 증정하게 되었다. 이벤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벤트의 취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