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즈

강원문화재단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강원도 예술인의 복지 및 문화예술 정책 개발을 위하여 “2020년 강원도 예술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원도 예술인들의 생활과 복지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강원도 예술인 실태조사’와 코로나-19, 긴급재난 등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피해조사와 지원사업 안내를 위한 강원도 예술인의 DB 구축을 위한 조사가 함께 실시되기 때문에 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기 위해서는 예술인들의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조사 실시에 앞서, 지난 28일 춘천에서 강원도 문화예술과 담당자 및 도내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조사수행기관과 기초문화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모집단 설정과 효과적인 조사방법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예술인 대상 전수조사로, 기존에 기초 지자체와 문화재단, 문화예술관련 단체 및 협회에서 파악하고 있는 예술인DB 외에 지원제도권 밖에 있는 원로예술인, (청년)예술인 등까지 확대 조사 하는 것이 목표다.

강원문화재단 고성은 문화사업본부장은 “기존에 기초 지자체나 문화재단에서 실시한 조사를 기초로 도내 예술인들의 정확한 실태조사 방안을 마련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으며, 예술인들의 복지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실태조사에 도내 예술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