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K-POP에 대한 관심은 지난 1일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름으로 해서 다시 한번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며 그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베로아메리카 21개국을 대상으로 한 <K-팝 코넥타: 이베로아메리카 K-팝 스타즈 페스티벌(이하 K-팝 코넥타)>가 현지시간 9월 5일(토) 온라인 콘서트로 개최될 예정이다.
콘서트 개최만으로도 K-POP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으나 <K-팝 코넥타>콘서트를 앞두고 이베로아메리카 권역을 대표하는 국제기구의 수장이 K-팝에 대한 애정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K-팝 코넥타>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이베로아메리카 국가의 4개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고 ‘이베로아메리카 사무국(SEGIB: Secretaria General Iberoamericana) 및 동 지역의 인기 라디오 방송국 ‘로스 콰렌타(Los40)’가 협력해 개최된다.
레베카 그린스판(Rebeca Grynspan) 사무총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이베로아메리카는 그 어느 지역보다도 젊은이들의 K-팝에 대한 애정이 높고, 재능이 풍부한 지역이다.”라며, “<K-팝 코넥타> 행사가 K-팝과 이베로아메리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한국과 이베로아메리카 지역 간 우정이 더욱 공고하게 되는 계기가 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베로아메리카 사무국(SEGIB)의 레베카 그린스판(Rebeca Grynspan) 사무총장은 前 코스타리카 부통령과 前 UN 사무차장 겸 UNDP 부총재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 <K-팝 코넥타>는 코로나19로 타 지역에 비해 큰 피해를 입은 유럽 이베리아 반도와 라틴아메리카 대륙의 한류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연대와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지시간 5일 저녁 스페인,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4개국을 대표하는 K-팝 커버 8개 팀의 공연 영상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