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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많은 나이지리아 사람들도 즐기는 코로나19 속 “한국전통매듭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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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가 많은 나이지리아 사람들도 즐기는 코로나19 속 “한국전통매듭공예”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0.09.1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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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결 매듭은 ‘같은 마음으로 통하다’, ‘사랑하다’라는 뜻
▲한국전통매듭공예 동심결 매듭 기초(출처/문체부)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나이지리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매듭공예”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8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무료해진 일상의 나이지리아 시민들에게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취미생활로 “한국전통매듭공예”를 소개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인 매듭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그리고 실용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나이지리아 국민들은 옷감 만들기 분야 가내수공업 기술이 뛰어나고 손재주가 많아 매듭을 완성해 나가는 한국의 민속공예에 매력을 느끼고 취미생활로 즐기고 있다. 또한 매듭공예는 적은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K-POP, 한식, K-드라마 등의 한류와는 또다른 색다른 한류경험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 강사를 초빙해 배우기 쉬우면서도,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동심결 매듭, 번데기 매듭, , 당초 매듭 등 3개 강좌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심결 매듭(Dongsimgyul Kont<Lover’s Knot>)은 ‘같은 마음으로 통하다’, ‘사랑하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한류 형성이 과거 전통 문화에서 현재 문화까지 다양하게 도출될 수 있음과 이와 같은 콘텐츠를 잘 활용한다면 향후 지속적인 한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번데기 매듭 강좌를 수십 번도 넘게 보며 따라했다는 Uche Ema(女, 19)는, “처음엔 좀 어려웠지만, 하면 할수록 신기하고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며 “코로나19로 집에만 갇혀 지내 답답하던 차에 이런 좋은 강좌를 알게 되어 너무 반갑고 기쁘다. 그리고 한국인들의 놀라운 손재주와 매듭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좌측은 현지인(Ogochukwu Phiips)의 한국전통매듭공예 강좌 수강 모습과 우측은 현지인(Ogochukwu Phiips) 매듭 완성 모습이다.(출처/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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