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즈

대전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대전시민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대전 무형 유산 인문학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대전 무형유산 인문학 콘서트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국립무형유산원이 2014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과 전승을 유도하고,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콘서트는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8호 매사냥 박용순 보유자의 매사냥 소개, 매꾼으로 사는 행복 등을 국악인 오정해와 담백하게 주고받는 토크콘서트이다.

대전 무형유산 인문학 콘서트는 오는 9월 18일(금) 저녁 7시 30분에 대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천연기념물 참매의 늠름한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으니 시청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매의 기운이 전달되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이어 “관람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선착순 30명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휴대용 손소독제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