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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 맞서 '디지털 런웨이'로 성공적 개최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컨셉코리아 뉴욕 S/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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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 맞서 '디지털 런웨이'로 성공적 개최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컨셉코리아 뉴욕 S/S 2021'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0.09.18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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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뉴욕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 '컨셉코리아 뉴욕 S/S 2021(Concept Korea NYFW S/S 2021 이하 컨셉코리아)'가 지난 15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디지털 런웨이로 전환되어 뉴욕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됐다.

컨셉코리아는 한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뉴욕패션위크에 매 시즌별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뉴욕패션위크 패션쇼 공식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명 디자이너들에게는 새 컬렉션을 선보이는 글로벌 오프닝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처음 시도된 디지털 런웨이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에 특화된 컬렉션 영상 제작과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하여 K-패션의 우수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이번 컨셉코리아 온라인 개최가 코로나 19로 해외진출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능성 있는 국내 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패션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전세계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컨셉코리아 뉴욕 S/S 2021'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컨셉코리아 뉴욕 S/S 2021'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컨셉코리아는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UL:KIN)', 신혜영 디자이너의 '분더캄머(WNDERKAMMER)', 이성동 디자이너의 '얼킨(UL:KIN)', 이지연 디자이너의 '자렛(JARRET)' 총 3개의 국내 브랜드와 함께했다.

신혜영 디자이너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쇼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컨셉코리아가 디지털 런웨이로 진행되어서 다행"이라며, "온라인 개최로 오히려 전 세계 누구나 컨셉코리아를 볼 수 있게 되서 이번 컬렉션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디지털 런웨이 영상은 '보그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영상 감독으로는 루이비통, 버버리 등 패션 필름 디렉팅과 K팝, 힙합 등 뮤직비디오 작업으로 유명한 그래픽 아트스트 '프레뮤즈(FREMUSE)'가 참여해 특색있는 컬렉션 영상을 선보였다.

한편, 참가 브랜드들은 뉴욕패션위크 기간 이후에도 디지털 쇼룸 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 대상 세일즈를 이어간다. 또한 현지 바이어를 효과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뉴욕에 마련된 오프라인 쇼룸에서 집중 세일즈를 진행하게 된다. 이는 코로나19에 맞서, 패션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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