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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대구예술발전소, 360도 VR 전시콘텐츠 통해 물리적 제약 없는 관람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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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대구예술발전소, 360도 VR 전시콘텐츠 통해 물리적 제약 없는 관람 이끌다
  • 이세연 기자
  • 승인 2020.09.26 2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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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는 입주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공개모집 및 심사를 통해 예술가를 선정하고, 선정된 예술가들에게 스튜디오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예술 장르의 융합과 첨단 매체의 활용을 지원하는 창작지원 전문기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우선 지원한다.

(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의 10기 입주작가 윤제원<Play Art~: Into Worldr>展, 임현정<Shining Hexahedra 빛나는 육면체들>展이 오는 9월 29일부터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진행된다.

이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시로도 공개되며, 360도 VR 전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물리적 제약 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VR 전시는 전시 기간 이후에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상시 공개할 예정이다.

▲윤제원 작가의 '버츄월 도원도' 부분 이미지(대구문화재단 제공)
▲윤제원 작가의 '버츄월 도원도' 부분 이미지(대구문화재단 제공)

먼저 1층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윤제원 작가의 <Play Art~: Into Worldr>展은 가상과 현실, 사이버스페이스와 게임의 미학적 토대를 도출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예술을 플레이하는 'Play Art', 즉 예술 하기에 도전하는 전시이다. 윤제원 작가는 '어떻게 하면 가장 로우(Low) 테크놀로지의 방법으로 가장 하이(High) 테크놀로지의 구조와 모습을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면서 게임과 예술, 디지털과 아날로그, 가상과 현실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임현정 작가의 'The Full Armor' 단채널 비디오 이미지(대구문화재단 제공)

다음으로 5층 커뮤니티룸에서 열리는 임현정 작가의 <Shining Hexahedra 빛나는 육면체들>展은 퍼포먼스, 영상, 설치와 드로잉이 접목되는 융합 프로젝트 전시로 진행된다. 최근 영혼의 생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는 임현정 작가는 "여러 문학과 신화 등에서는 영혼을 담는 공간, 즉 집(몸)을 가장 단순화한 형태라고 하면 육면체가 떠오른다. 세상에는 다양한 집의 형태들이 있지만, 이 시대, 여기의 집들은 육면체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살아있는 영혼, 그 영원함>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키워드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예술발전소 임상우 감독은 "앞으로도 대구예술발전소는 예술인들의 역량과 성과를 키우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감대를 넓히는 다양한 시도가 계속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릴레이 개인전에 대한 상세한 전시 정보와 사전 관람 신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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