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문화재단은 2020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남간정사 우암야행>이 지난 4일부터 우암사적공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전 회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연극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한복체험과 관객 참여형 연극이라는 콘텐츠에 참신함과 재미를 느끼며, 꼭 한번 재관람 하고 싶은 공연이다.”라고 평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공연 관계자는 "미리 예매하지 못한 사람들의 취소표 문의까지 들어오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남간정사 우암야행>은 일방적인 문화재 해설 방식을 벗어나 관객들이 직접 조선시대의 의상을 입고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는 설정으로 연극뿐 아니라, 우암과 함께 과거시험을 보고 연회를 즐기는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되었다. 조선 후기 이 땅에 유교사상을 꽃 피운 ‘우암 송시열’의 탄생부터 장원합격, 노년까지의 일대기를 만나보는 연극이다.
이 공연은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0 달빛따라 문화재 탐방 공모사업에 극단 아신아트컴퍼니가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연극은 오는 10월 18일까지 매일 공연 전후로 방역을 실시하고, 감염예방용품 비치, 관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과 문진표 작성 의무화 등으로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우암사적공원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컬처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