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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바르샤바 한국영화제 개최...한국영화에 관한 토크, 폴란드인이 바라보는 한국영화에서 여성의 힘 온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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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바르샤바 한국영화제 개최...한국영화에 관한 토크, 폴란드인이 바라보는 한국영화에서 여성의 힘 온라인 공개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0.10.21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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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제6회 바르샤바 한국 영화제’를 폴란드 영화 전문 플랫폼 모예이키노(MOJEeKIN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최신 흥행작과 독립·예술영화, 다큐멘터리 등 장편영화를 포함, 금년 총 9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작은 올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김용훈 감독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폐막작은 2019년 로카르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박정범 감독의 <파고>가 상영된다.

‘바르샤바 한국영화제’의 3개 섹션 중 “한국영화 히트”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박누리 감독의 <돈> 및 이상근 감독의 <엑스트>가 상영된다. 신진 감독 및 독립, 예술영화를 소개하는 “새로운 얼굴”에는 민병우 감독의 <몽마르트 파파>, 박정범 감독의 <파고>와 서울독립영화제, 들꽃영화상 등 국내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화려한 데뷔를 한 조민재 감독의 <작은 빛>이 초청되었다. 한국영화의 여성 주인공 및 여성 감독들의 활약 등에 주목한 “한국영화에서 여성의 힘” 섹션에는 최윤태 감독의 <야구소녀>, 김희정 감독의 <프랑스여자>,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대상 및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TVE-어나더 룩 상-특별언급상을 받은 김미조 감독의 <갈매기> 총 3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부대행사로는 섬세한 연출로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된 수작 <프랑스여자>를 연출한 김희정 감독을 초청하여 한국영화 연구가 겸 아시아 영화제 프로그래머인 크라스노볼스키(M.Krasnowolski)와 함께 온라인 라이브로 관객과의 대화를 10월 28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김희정 감독은 폴란드 우츠 국립영화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하여 폴란드와 인연이 있다. 또 다른 부대행사로는 ‘한국영화에 관한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폴란드 영화예술 전문 잡지 에크라니(Ekrany)의 편집장 겸 평론가인 스텔마흐(M.Stelmach)와 편집자 스탄치크(M.Stańczyk)가 ‘한국영화에서 여성의 힘’ 섹션 상영작 및 관련 한국 영화사에 관한 심도 있는 대담을 10월 30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바르샤바 한국영화제’는 폴란드의 권위 있는 트란스아틀란틱 국제 영화제 프로그램 디렉터(와핀스카, J.Łapińska)가 자문위원장을 맡고, 폴란드 극장 연합 협회 등 현지 영화 관련 기관과 지속 협력하면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 왔다.

금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최초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여 바르샤바 이외 폴란드 전역의 관객들이 한국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IP 접속 권역 제한(GEO-block) 및 저작권 보호기술(DRM) 등이 적용된 영화 영상 전문 플랫폼과 협력한다.

▲제6회 바르샤바 한국 영화제 포스터(출처/주폴란드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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