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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부터 60세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시민 일상을 담은 ‘일상의 역습’ 무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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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부터 60세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시민 일상을 담은 ‘일상의 역습’ 무료 전시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0.11.05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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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갤러리 기획전시 전시작품 <일상의 역습> 종이컵에 채색 / (직장인 취미 동아리) 그리 GO(출처/대구문화재단)

(재)대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7일(토)에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기존의 개인 작업이 아닌 ‘일상의 역습’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새롭게 제작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일상의 역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대구문화재단은 시각예술 활동에 관심이 있고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시공간, 매개인력 및 홍보를 지원하는 <시민갤러리> 사업을 운영 중이며, 8월말부터 20개의 정기전시가 업무협약된 10개의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획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한 일상에 대한 조망’을 담으며, 주제 뿐 아니라 공통의 재료도 참여 미션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며 더불어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과 자연재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현상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종이컵>을 활용한 작업을 미션으로 요청했다.

먼저, 11월 7일(토)부터 7일 간 대구예술발전소 5층 커뮤니티 룸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개인 4명, 단체5팀(18명)이 참여했으며 설치,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가족구성원으로 모인 3개의 팀 <예술가족>, <전지적 아빠 시점>, <사남매 패밀리>는 코로나19로 변화된 가족의 일상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어 11월 18일(수)부터 DCU갤러리에서 7일 간 선보이는 전시에는 개인 3명, 단체 3팀(16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화실 방문이 어려워 창작활동을 할 수 없어 매우 아쉬웠는데, 재단에서 제시한 종이컵 미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어 매우 새로웠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꾸준히 작업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시는 단순 관람뿐만 아니라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전시연계프로그램 <Drawing to go>가 함께 진행된다. 대구예술발전소 2층에 위치한 카페와 협업해 사용 후 수거된 종이컵으로 작업 후 진열하는 형식으로 관객참여형 공간이 마련된다.

이승익 대표이사는 “낯설게만 느껴졌던 마스크 일상이 어느 덧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이상한 일상이 되었다. 이번 시민갤러리 기획전시는 <일상>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일상생활을 바꾼 팬데믹 시대에 예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강한 대구시민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기획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예술발전소의 경우 누리집을 통해 사전 관람신청을 해야 하고, 모든 전시는 무료관람이다. 관람 전 열체크를 실시하며, 방문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민갤러리 기획전시 전시작품 <1도 상승의 역습> 디지털아트, 31.46 x 29.7 cm / (예술 가족) 이원희(출처/대구문화재단)

 

▲시민갤러리 기획전시 <일상의 역습> 포스터(출처/대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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