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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0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온라인 포럼’...코로나19 이후 한일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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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0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온라인 포럼’...코로나19 이후 한일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말한다.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0.11.05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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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 2020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온라인 포럼 포스터
▲2020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온라인 포럼 포스터(출처/한국콘텐츠진흥원)

코로나19로 인해 한일 간 비즈니스 및 인적 교류가 자유롭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최근 일본 내 불고 있는 한류 재점화 현상과 업계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한일 협업과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2020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온라인 포럼’을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은 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OTT, 드라마 등 5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콘텐츠기업 대표들이 연사로 나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포럼은 카카오재팬 김재용 대표가 <스마트폰 시대에서의 콘텐츠의 글로벌 교류>를 주제로 첫 포문을 열며, 카카오재팬의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의 탄생과 성공비결에 대해 전한다. 일본 디지털만화 시장 내 후발주자였던 ‘픽코마’가 지난 9월 비게임부분 세계 앱 매출 상위 6위를 달성하기까지의 노력과 한일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네이버 인기 웹툰인 <신의 탑>, <갓오브하이스쿨>, <노블레스>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일본 지상파에 방영이 결정되며 화제를 모은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문 동영상서비스 기업인 크런치롤(Crunchyroll) 쿠로스 노부히코 프로듀서가 강연에 나선다. <해외 원작 만화에 의한 애니메이션 제작 방안>을 주제로 한일 협업 제작배경과 앞으로의 전망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일본 캐릭터 ‘헬로키티’를 만든 산리오 츠지 토모쿠니 사장이 연사로 참여해, <창업 60주년을 맞이한 산리오의 도전>을 주제로 종합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성장 전략에 대해 논한다.

또한, 일본 OTT 중 한국 드라마 판권을 최다 보유한 유넥스트 츠츠미 텐신 사장이 <일본의 동영상 전송 비즈니스의 최신 트렌드와 한국 콘텐츠가 행하는 역할>에 논한다. 최근 일본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을 필두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신한류와 변화하는 일본 OTT 업계의 현황에 대해 전한다.

마지막으로 재일한국인들의 청춘을 다룬 영화 <박치기>로 2006년 일본아카데미상 각본상을 받은 일본의 거장 작가 하바라 다이스케가 한일 합작 드라마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난 2019년 일본 아사히TV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 ‘싸인’의 리메이크 작업 뒷 이야기와 일본 내 한류 열풍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콘진원 해외사업본부 박승룡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집콕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우리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일본에 불고 있는 한류 재점화 현상은 물론 앞으로 한일 협업의 가능성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0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온라인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10일 12시까지 본 포럼 운영사무국 누리집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별도 접속링크가 전달된다.

한편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열리는 ‘온:한류축제(ON:Hallyu Festival)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카카오재팬, 산리오, 유넥스트, 크런치롤 등과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10일 12시까지 해당 링크에서 참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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