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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WE’ Project...장애인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증진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발전 위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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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WE’ Project...장애인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증진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발전 위한 사업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0.11.06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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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로고 (출처/대구문화재단)

대구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인지원센터는 11월 7일(토)부터 11월 29일(일)까지 약 3주간 장애인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증진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지역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 지역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은 장애인 예술가 창작지원, 인재 발굴 및 육성, 기획사업 등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최하는 ‘지역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에 대구문화재단이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2차년도 사업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본 사업은 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 및 방천시장 내 방천예가에서 진행된다. 전시 3개, 공연 15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55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B커뮤니케이션과 파릇 장애인 무용단 두 단체가 참여하는 ‘WE’Project는 장애인 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의 협업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역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 3개의 전시는 공감과 공존 프로젝트 ‘다름+이음=같음’과 장애인 인식 일러스트 : 모두 같아요!, 기획전시 : ON-AIR 예술 스펙트럼 ‘WE’가 개최된다. 공연은 Pain 무용공연, 장애·비장애 무용공연이 펼쳐지고, 예술 스펙트럼 WE 마켓, 아트마켓, 수어체험, 점자체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열린다.

금번 사업에 참여하게 된 B커뮤니케이션은 2009년 방천시장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이 결성된 미술 중심의 예술단체이다. 전업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도심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동시대 예술과 공공예술의 접점을 찾아내어 예술교육, 전시기획, 축제 및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실험과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단체이다.

또 다른 참여 예술단체인 파릇 장애인 무용단은 2009년부터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음악, 미술, 연극, 국악, 특수교육학, 유아교육학의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왔다. 무대에서의 공연에 앞서서 장애의 특성과 유형을 고려한 움직임과 그들만의 정서를 파악하는 스터디 모임에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2017~2018년에는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장애 예술 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장애 예술의 고유한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및 다양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장애 예술가 및 장애인의 창작활동을 촉진시키며, 국내·외 장애 예술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다양한 실험과 교류의 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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