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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남성문물고고연구원과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한중 도시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호』 학술 공개포럼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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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남성문물고고연구원과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한중 도시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호』 학술 공개포럼 공동 개최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0.11.11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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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도시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호’ 학술 공개포럼 포스터(출처/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한중 도시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호’ 학술 공개포럼을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중국 하남성문물고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중국 하남성문물고고연구원은 2013년부터 5년마다 학술교류약정(MOU)을 체결하여 한·중 양국 간의 고대 문명과 문화유산에 대한 학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왔으며, 이번 학술 포럼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 중인 ‘한․중 고대문화의 형성과 발전에 관한 공동연구’에 대한 중간보고회로 마련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줌 웨비나 방식으로 온라인 중계될 예정이다.

학술 공개토론회는 한국과 중국 각각 3개씩 총 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되었다. 1부 중국 측에서는 수당(隋唐) 낙양성(洛陽城) 고고와 보호의 신(新)연구(슬쯔셔 石自社, 중국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 정주상성(鄭州商城) 도시 생명사(生命史)의 고고학적 재현(양쓔깡 楊樹剛, 하남성문물고고연구원), 개봉(開封) 북송(北宋) 동경성(東京城) 유적 연구 개황(쬬우룬산 周潤山, 하남성문물고고연구원)을 발표한다.

2부 한국 측에서는 고고학으로 본 중원경의 조사연구 현황과 과제(조진욱·이지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풍납토성 보호 관리 현황과 전망(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한국 고대 도시유적과 정비 방안(이경찬, 원광대학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가 끝나면 심정보 한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한국과 중국의 고대·중세 도시문화유산의 조사연구와 보호에 대한 기존 성과를 검토하고 진단하는 종합토론도 마련되어 있다.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전용호 담당자는 "앞으로도 중국 이외에도 일본, 러시아 등의 국가와 국제간 교류 협력을 통해 삼국의 물질문화가 공존하는 중원문화권의 정체성을 밝혀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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