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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최종 고위관리회의 개최...2020년 APEC 성과를 토대로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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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최종 고위관리회의 개최...2020년 APEC 성과를 토대로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0.11.15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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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3일(금) 화상회의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SOM)(출처/외교부)

외교부는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이 11월 13일(금) 화상회의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종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해, 2020년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 대비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PEC은 아태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정책대화 및 협의를 통해 운영되는 역내 최대의 경제협력체이다. 우리나라, 미국, 중국, 아세안 7개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며, 올해는 말레이시아가 의장국 수임 중이고, 2021년 의장국은 뉴질랜드이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APEC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화상회의를 통해 기존 활동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역내 협력의 기반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정상회의‧각료회의 준비 및 핵심 성과물 작업 동향을 점검하고, 무역‧투자, 인터넷‧디지털 경제, 경제기술협력 등과 관련한 산하위원회의 2020년 활동에 대해 보고받고 2021년 사업을 승인했다.

특히 회원국들은 향후 20년간(2021~2040) APEC의 활동 방향을 제시할 ‘APEC 미래비전’ 최종 문안에 잠정 합의하고, 이를 정상회의 핵심 성과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은 "올해 마련된 APEC 주요 로드맵 이행‧작업 계획을 환영한다."며, "향후 로드맵 이행에 기여하기 위한 구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APEC 활동의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해 ‘APEC 미래비전’과 정상 선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회원국들이 우호와 협력의 정신에 기초해 유연성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올해 정상회의가 아태지역 구성원들에게 역내 경제발전을 위한 APEC의 노력과 성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계획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APEC 각료회의‧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기존 APEC 성과를 토대로 향후 APEC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APEC 활동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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