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소통을 위한 행사주간으로 ‘대시미어유’를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강사, 제작단, 시민들이 함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번 행사주간에는 대전시 마을미디어 한마당, 대시미인 랜선파티, 선진적 수어 콘텐츠 사례 공유회 등 미디어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을 수 있는 여러 문화행사가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대전시 마을미디어한마당’은 대전시 풀뿌리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미디어공동체 선진 사례를 소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11일에는 대전마을미디어를 소개하고 우수 공동체를 표창하는 개막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어 수밋들 마을방송이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으로 마을이야기를 전한다. 대전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직접 제작해보는 온라인 원데이 미디어 클래스도 12일 열린다. 오는 9일부터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4층 에서 대전 마을미디어를 상징하는 미디어아트와 각 공동체의 활동성과가 전시될 계획이다.
‘선진적 수어 콘텐츠 사례공유회’는 한국농아인협회 대전지부와 협력하여 장애인방송의 품질을 제고하고 장애인 미디어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대시미인 랜선파티’는 유튜브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비대면 행사로써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10일에는 센터이용자, 강사, 참여단을 대상으로 11일과 12일에는 각각 마을미디어 단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라이브미디어퀴즈쇼가 진행된다. 실시간 댓글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특히 10일에는 24명의 시민들이 화상으로 참석하여 직원들과 직접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오정훈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이번 행사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른 미디어 문화와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도 오는 11일 ‘제2회 경기마을미디어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마을미디어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진행될 계획이다.
‘마을, 지금 연결해볼까요?’를 주제로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성남미디어센터, 부천시민미디어센터, 수원미디어센터,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가 참여해 경기지역 미디어센터 네트워크 성과를 보여줄 예정이다.
각 센터에서는 마을미디어 공개방송을 통해 지역 내 소식과 활동성과를 공유한다. 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활동팀 및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코로나를 이기는 슬기로운 마을 미디어생활’이라는 주제로 코로나시대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활동 뒷이야기 등을 들어보는 대담이 펼쳐진다.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작품을 상영하는 영상제, 실시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