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2020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의 장애 예술포럼을 12월 15일(화)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장애 예술계의 현장을 점검하고 장애 예술인 육성 및 창작 활성화 방안에 관한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예술 활동을 펼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문예술인으로서 활동을 장려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장애 예술 포럼의 주제는 장애 예술인의 육성 및 지원의 방향성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내·외 장애 예술사례에 대한 포럼 형식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금동엽 관장의 진행으로 임상우(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 안종일(장애 예술감독), 박윤조(영국문화원 디렉터)가 참여하여 장애 예술계의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갈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사업에 반영하였으면 좋겠다며 장애 문화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컬처타임즈는 장애예술인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향의 예술이라는 큰 기획 방향 속에 다양한 인터뷰와 기획기사를 연재 중이다. 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의 구분없이 예술인들의 창작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창의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실용적인 방안이 있을지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향후 사업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