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 관련 방역 강화 대책을 22일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1일 코로나 백브리핑에서 "크리스마스 연휴와 새해 1월 1일과 관련해 방역을 강화하는 부분을 검토 중"이라며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오늘 오후에 정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 내일 해당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반장은 "이는 3단계(격상)에 대한 조치로 해석하기보다는 크리스마스·새해 연휴 기간에 현재 문제가 되는 시설 또는 모임들에 대한 방역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것"이라며 "현재 3단계(격상)에 대한 의사 결정은 상황을 지켜보며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9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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