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시민을 위해 집에서 즐길수 있는 송년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송년공연 '올해도 수고한 당신께'는 지역 무형문화재 보존과 계승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전수교육 조교와 이수자 공연이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오는 12월 29일(화), 12월 30일(수) 저녁 8시에 대전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수자란 무형문화재 종목을 3년 이상 교육 받은 후 심사를 거쳐 그 기량을 인정받은 사람이다. 전수교육조교는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의 전수교육을 보조하는 인물로 이수자가 된 이 후 5년 이상 전승활동을 한 사람을 말한다.
12월 29일(화) 이수자展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공연으로, 이번 공연은 ▶살풀이춤(대전시무형문화재 제20호) 윤민숙 이수자, ▶판소리(대전시무형 문화재 제22호) 이영화 이수자, ▶입춤(대전시무형문화재 제21 호) 장혜경 이수자 ▶판소리고법(대전시무형문화재 제17호) 김기호 이수자가 우리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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