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독립 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오는 2021년 1월 6일부터 22일까지 2021년 3월 런칭 예정인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FIRST LINK)'의 참여 작품을 모집한다.
이는 창작자들과 독립영화 유통 배급 주체 간의 연결망을 구축하고자 진행되는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신진 창작자들로 하여금 유통 배급 산업으로의 첫 진입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고를 통해 모집하는 참여 작품은 2021년 1월 이후 제작 완료되었거나 2021년 제작 완료 예정인 작품으로,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과정을 통해 선정된 작품의 창작자들에겐 유통 배급 과정의 기초를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업 관계자와 1:1 미팅을 주선하여 실질적인 유통 배급 영역의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약 2,000만 원 규모의 영문 번역 및 자막 제작 지원, 배급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퍼스트링크' 워크숍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되어 있는 영화 산업계에 창작자와 유통 배급 관계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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