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컬처타임즈

유틸메뉴

UPDATED. 2021-10-28 10:56 (목)

본문영역

[박기현 낚시칼럼] 회유성 배스와 붙박이 배스를 잡아보자 - 회유성 배스 편
상태바
[박기현 낚시칼럼] 회유성 배스와 붙박이 배스를 잡아보자 - 회유성 배스 편
  • 박기현 칼럼니스트
  • 승인 2021.01.11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엉뚱한 가설일 수도 있지만 배스의 습성 패턴은 매우 크게 나누었을 때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바로 회유성 배스, 그리고 붙박이 배스.

한자리에서 계속해서 배스가 잡혀 나온다든지, 입질 한번 없던 곳에서 소나기 입질을 받은 경험이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우연의 일치라기에는 좀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기에 몇 년 전부터 이러한 가설을 세워 이것저것 분석하고 있지만 도통 입증하기는 쉽지 않다. 계절마다 배스의 활성도가 제각기 다르고 잡혀 나온 환경, 사용한 루어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은 이러한 습성 패턴을 파악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봄, 여름, 가을은 배스의 활성도가 좋아서 내 루어에 잡혀 나온 배스가 회유 배스인지 붙박이 배스인지 파악하기 힘들고, 또 여러 루어에 대한 반응이 빠른 편이라 가설을 확정 짓기에는 여러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겨울이 되면 배스의 활성도가 뚝 떨어지고 반응하는 채비, 지역, 환경이 제한되기 때문에 이러한 가설을 가지고 낚시하기에 참 좋은 계절이다

회유하는 배스 무리와 숨어 지내는 붙박이 배스 겨울철 이러한 배스는 어떠한 습성으로 움직일까?

▲겨울은 낚시하기는 힘들지만 배스의 습성을 알아보기에는 쉬운 계절이다.(사진/박기현)

회유성 배스, 먹이를 따라다닌다.

겨울에 낚시를 다니다 보면, 스쿨링을 찾아다니기 마련인데 유속이 있는 하천, 강계에도 스쿨링이 있지만 대부분 깊은 호수나 규모가 큰 저수지, 유속이 느린 대규모 강계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스쿨링 하여 무리 짓는 배스는 주로 깊은 수심에 있는 경우가 많으나 때로는 얕게, 때로는 중간 수심에 걸쳐 있는 경우도 있다.

즉, 어떠한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물속 깊은 곳은 수온이 안정적이다. 얕은 지역이 햇빛이나 바람에 의해 직접적 영향을 받아 수온이 오르내릴 때 깊은 수온은 크게 변함이 없다.

이러한 안정적인 수온은 여러 물고기들이 생활하는데 좋은 여건을 마련해 주는데, 특히 대형 호수나 간척지에서 배스의 주 먹이가 되는 빙어가 서식하기 아주 좋은 여건을 마련해 준다.

이러한 빙어의 포지션에 따라 배스 역시 똑같이 무리지어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러가지 이유로 무리지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장 쉽게 먹이 섭취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빙어가 아니더라도 얕은 곳이나 중간 수심에 주로 위치하는 작은 붕어 무리, 치리나 살치 무리들도 배스의 먹이가 주로 되는데, 이러한 먹잇감의 이동에 따라 군집, 스쿨링을 이루어 움직이는 배스를 회유성 배스라고 부른다.

▲어군탐지기에 확인된 배스와 빙어. 오른쪽 아래 화면 중 구름처럼 보이는 것이 빙어 어군이고 아래쪽에 하얗게 보이는것이 이를 쫓는 배스 어군이다.(사진/박기현)

이 회유성 배스는 주로 큰 호수나 빙어가 서식하는 호수, 베이트 피쉬가 매우 많은 간척호등에서 주로 많이 볼 수 있으며 경험상 비슷한 크기끼리 뭉쳐 다니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먹잇감을 따라다니는 만큼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으며 4계절 어느 때도 볼 수 있으며 루어에 활발히 반응을 하는 경향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군집을 이루며 회유하는 배스들은 체력 낭비가 심하지 않으면서도 효율적으로 먹이를 섭취하고 환경과 먹이에 따라 선호하는 특정 수심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 외관상 몸집이 비대하고 입은 상대적으로 작아 전형적으로 먹잇감을 잘 섭취한 배스의 모습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회유성 배스를 잡기 위해서는 낚시 종류별로 요령이 몇 가지 필요하다.

1) 보트 낚시

보트 낚시의 경우 어군탐지기가 필수이다.

어군탐지기로 베이트피쉬 군집을 확인한 후 수직으로 내릴 수 있는 메탈지그, 다운샷리그등을 이용해 먹잇감과 유사한 액션, 또는 베이트피쉬 군집에서 이탈된 개체를 흉내 내어 잡아낸다. 최근에는 앨라배마리그가 이럴 때 매우 효과적인 루어로 각광받고 있다.

무거운 메탈지그나 앨라배마리그 사용을 위해 MH이상의 로드가 유리하며 겨울철에는 PE라인이 얼어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20LB 이상의 카본라인을 추천한다.

▲보트낚시 중 메탈지그를 이용하여 확인한 빙어(사진/박기현)

2) 도보 낚시

물고기가 주로 움직이는 길목을 노린다.

큰 호수의 경우 어군탐지기가 없기에 배스들이 주로 끼고 움직이는 콧부리나 물속 능선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피딩타임(겨울에는 주로 4-5시)을 적극 공략한다.

무거운 텅스텐싱커를 매단 프리리그나 헤비다운샷리그가 공략에 적당하다.

콧부리나 물속 능선을 사선으로 공략할 때는 딥크랭크베이트가 빠르면서도 효과적으로 회유하는 배스를 공략할 수 있는 키가 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규모가 작은 저수지나 호수의 경우 베이트피쉬가 주로 머물만한 지형, 수심이 깊은 샛수로 등이 배스를 잡기에 유리하다.

헤비다운샷리그나 프리리그의 경우 허리가 튼튼하고 길이가 긴 로드가 유리하고 고기어비의 릴이 운용하기 편하다.

딥크랭크베이트의 경우 역시 길이가 긴 로드가 유리하나 기어비는 저 기어비로  운용한다.

 

기자를 응원해주세요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님의 후원금은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 독자분들의 후원으로 더욱 좋은 기사를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하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