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의 문화예술은 BTS 등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강원문화재단은 2020년도부터 숲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캐나다와 산림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정보교류를 시작했다. 2020년 말부터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세계에 울려 퍼진 “정선아리랑”을 시작으로 강원도의 아름다운 전통예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화교류에 박차를 가했다.
그간 재단에서는 캐나다의 동포 방송인들과 협력을 통해 강원도 문화예술인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캐나다의 4대 방송 플랫폼인 ‘SHAW TV'와 'ROGERS OMNI TV’에 한국어와 영어자막으로 제작한 10분 내외의 다큐형식 주간 미니 시리즈와 5분 내외의 문화 뉴스코너를 각 방송국의 다문화 채널에서 정규편성하여 매주 방영하기로 캐나다 방송 프로그램 공급 업체와 협의했다.
Shaw TV에서 ‘글로벌 감자C 찾기’타이틀로 ‘정선군립예술단의 정선아리랑’편을 방영했다. ‘정선아리랑’을 시작으로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원주), 모던국악밴드 클랜타몽(춘천), 예술단 농음(횡성)등의 4개 시리즈가 두 개의 방송국에서 총 8회 방영된다.
재단에서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캐나다와 함께 지속적인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해외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문화재단 고성은 문화사업본부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강원지역의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고, 또한 지역 예술단체의 해외진출의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