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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극장이 연극 화제작을 촬영해 전 세계에 상영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NT Live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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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극장이 연극 화제작을 촬영해 전 세계에 상영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NT Live '햄릿'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1.01.13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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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an Persson (2)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NT Live 연극 '햄릿' (사진/ⓒ Johan Persson)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월 16일(토), NT Live [햄릿]을 앙상블홀에서 상영한다고 전했다. NT Live(National Theatre Live의 약칭)는 영국 국립극장이 연극 화제작을 촬영해 전 세계 공연장과 영화관에 생중계 또는 앙코르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예당은 2015년 <리어왕>을 시작으로 <워 호스>, <프랑켄슈타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햄릿'이다. <셜록>과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 주연, 런던 연극의 중심지 웨스트엔드의 유명 연출가인 린지 터너(Lyndsey Turner)가 연출을 맡은 2015년 연극계 최고의 화제작이다. 초연 당시, 런던 연극 역사상 가장 빠른 매진 기록을 세우고, NT Live 등을 통해 현재까지 전 세계 75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무대와 의상, 소품은 현대적으로 재구성했지만 내러티브의 전개는 원작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지극히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이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NT Live 연극 '햄릿' (사진/ⓒ Johan Persson)

컴버배치는 명성에 맞는 연기로 수십 명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극중 내내 섬세한 표정연기를 선보인다. 올리비에 어워드 연출상에 빛나는 린지 터너의 입체적인 무대와 세련된 색감의 미장센이, 소름끼치는 독백과 연기력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어우러져 관객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16일(토) 15:00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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