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2021년 1월 18일(월)부터 2월 1일(월)까지 ‘인디그라운드 배급 아카데미’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디그라운드 배급 아카데미’는 독립영화 배급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습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오랜 기간 독립영화 배급 시장에서 역할을 경험한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함께하며, 독립영화 배급을 꿈꾸는 수강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를 통해 독립영화 배급 시장의 이해를 돕는 것과 함께 영화제, 임팩트 프로듀싱, 커뮤니티 시네마까지 독립영화 배급 활동에 필요한 전방위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배급기획서 작성과 홍보마케팅 사례 분석 등의 실습 과정을 진행해, 수강생에게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강사진으로는 ‘인디그라운드’ 조영각 센터장, ‘트리플픽쳐스’ 강기명 대표, ‘서울독립영화제’ 김동현 집행위원장, 영화 <두 개의 문><공동정범>의 김일란 감독, ‘모두를 위한 극장’ 김남훈 이사장, ‘DMZ인더스트리’ 조영란 총괄 프로듀서, 영화사 ‘진진’ 정태원 차장, 장선영 부장, (전) 영화사 ‘시네마달’ 오보라 팀장, 마케팅사 ‘아워스’ 최유리 실장까지 독립영화의 배급과 마케팅 업무를 경험한 실무진들이 함께한다.
수강 대상은 독립영화 배급 시장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및 예비 창업자와 독립영화 배급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 싶은 영화계 관계자, 독립영화를 매개로 사회변화를 추구하는 시민사회 활동가 등이 해당되며 모집 과정을 통해 총 15명의 수강생을 선발한다. 강의는 총 10회차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아카데미 전체과정의 80%이상을 수강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발급된다.
2021년, 첫 스타트를 끊는 독립·예술영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디그라운드 배급 아카데미’는 교육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과 밀도 높은 교육 네트워크를 쌓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 1기 모집 신청은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