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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2천200명 넘어선 가운데, 14∼16일 마지막 연휴 앞두고 해수욕장 방역·물놀이 안전대책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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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2천200명 넘어선 가운데, 14∼16일 마지막 연휴 앞두고 해수욕장 방역·물놀이 안전대책 만전
  • 전동진 기자
  • 승인 2021.08.1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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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안심콜 참여 독려(출처/충남도)

충남도가 오는 14∼16일 여름철 마지막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방역 및 물놀이 안전 특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11일 도·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14∼16일 연휴 기간 서해안 해수욕장 풍선효과에 대비해 체계적인 상황 관리 및 대국민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관리대책은 부산 해운대 등 주요 해수욕장이 10일부터 22일까지 일시 폐장함에 따라 서해안 해수욕장에 마지막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해수욕장 안심콜 참여 독려, 도로검역소 운영(체온스티커 배부 또는 손목밴드 착용), 공유수면(백사장) 관리,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계도 등 기존 해수욕장 코로나19 방역 대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운영·관리를 통해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중소규모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해경, 민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특별관리대책 추진 기간 도 해양수산국장을 중심으로 도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해수욕장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한다.

현재 도는 해수욕장 방문객에게 각 해수욕장 안심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보령 대천·무창포, 당진 왜목,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몽산포·꽃지 등 방문객 15만 명 이상 해수욕장 7곳의 주 출입구에 도로검역소를 설치해 발열 확인 후 손목밴드 배부, 체온스티커 제공 등 해수욕장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해수욕장 방역지침 준수를 지속 계도하고 있으며, 불특정 다수가 야간에 밀집하거나 밀접 접촉하지 않도록 30만 이상 대형 해수욕장 3곳에 대해서는 19∼06시 사이 백사장 내 음주·취식 행위를 금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과 난지섬해수욕장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집합제한 조치를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도내에서는 오는 15일 보령 무창포, 서천 춘장대, 태안 27개 해수욕장이 폐장하고, 보령 대천, 당진 왜목마을·난지섬은 22일에, 태안 만리포는 29일에 순차적으로 폐장할 예정이다.

도 정혜주 담당자는 “올여름 마지막 연휴를 앞두고 서해안 해수욕장에 풍선효과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지자체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나,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문객 스스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 및 물놀이 안전 수칙에 대한 방문객의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오늘(1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천200명을 넘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200명을 넘어섰다. 작년 1월 최초 발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 1차장은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업장, 실내체육시설, 교회,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국면, 새로운 고비에 들어서고 있고,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 두 가지가 제대로 돼야 방역과 경제·일상 모두를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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