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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사상인디스테이션 10주년 기념행사 개최...사진展, 작가의 방, 인디워홀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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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사상인디스테이션 10주년 기념행사 개최...사진展, 작가의 방, 인디워홀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3.06.28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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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은 7월 12일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 개관 10주년을 맞아 7월 4일부터 30일까지 ‘사상인디스테이션 10주년 기념사업 <회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지역 청년 인디문화 및 서브컬쳐 거점 공간으로서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사진전과 국내외 유명 댄서 및 그래피티 아티스트를 초청하여 공연, 워크숍 그리고 주말 패밀리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스트리트댄스, 비보잉, 그래피티, 스케이트보드 등 누구나 서브컬쳐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몄다.

사상인디스테이션 10주년 사진展 & <작가의방Ⅱ> 기획전시 (7월 4일 ~ 7월 30일)

전시는 청년 인디문화의 산실이 되고자 달려온 지난 10년의 역사를 기록한 <사상인디스테이션 10주년 사진전>과, 컨테이너 박스 공간을 작가들의 작업방식과 개성을 담아 ‘작가의 방’이라는 컨셉으로 기획한 <작가의방Ⅱ> 전시로 구성했다. 특히 <작가의방Ⅱ> 전시는 청년예술인들의 꿈을 지지하는 ㈜정현전기물류와 공동 기획했으며 청년작가 5명(강나현, 김나륜, 상환, 유지원, 황승연)이 참여한다. 전시는 7월 4일부터 30일까지 사상인디스테이션 소란동 2층과 3층에서 열리며, 전시와 연계한 시민참여 워크숍은 7월 10일부터 7월 15일 사이 작가별 1회씩 총 5회 진행한다.

오프닝 세리머니 (7월 8일 17시)

주요 내빈들과 함께하는 오프닝 세리머니는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사상인디스테이션의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다. 국내 대표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죠(Artime Joe)의 라이브페인팅을 시작으로 청년예술단체 <틀 에디션>의 한국 전통 춤사위를 재해석한 움직임과 전자음악(DJ), 전통 민요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쇼케이스를 펼친다.

댄스 워크숍 (7월 6일 ~ 7일 16시 ~ 20시)

<댄스 워크숍>은 사상인디스테이션을 거점으로 국내외 댄스 관련 네트워크 교류 및 확장을 위해 준비했다. 해외 유명 댄서를 초청해 이틀 동안 워크숍을 진행하며 댄서 또는 댄서가 되고 싶은 만 15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유튜브 구독 23만명의 미국댄서 Taiwan Willams와 일본 뉴스쿨 힙합댄서 O-SHIMA가 강의자로 나선다.

D.O.C.(Dance on the CATs) DANCE BATTLE (1회차: 7월 8일 / 2회차: 7월 9일)

<D.O.C.>는 댄스(프리스타일, 퍼포먼스) 배틀로 청년 비보이 및 스트리트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7월 8일 18시에는 1:1 프리스타일 댄스 배틀을, 7월 9일 18시에는 창작 퍼포먼스 팀 배틀을 진행한다. 우승자는 2백만원, 준우승자는 1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올해의 프로그램은 부산을 대표하는 댄서 SDK가 프로듀서를 맡고 저지(심사위원)는 국내외 유명 댄서인 Taiwan Williams(미국), O-SHIMAA(일본), TAI(한국), RYU(한국)가 맡았다. 본 경연 외에도 댄스 배틀 심사를 맡은 저지(judge)들이 펼치는 무대인 ‘저지쇼’가 준비되어 있어 경연 참가자 및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래피티 프로젝트 (7월 12일 ~ 7월 16일)

사상인디스테이션 외벽에 그래피티 작업을 입혀 지역 인디문화 거점 공간으로서의 상징적인 이미지 연출을 도모하는 <그래피티 프로젝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올해는 국내 대표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알타임죠가 함께하며 태국 대표 그래피티 아티스트 WARIS, MAUY, OHM 3인이 그래피티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7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사상 외벽에 그래피티 작품을 입히며 사상인디스테이션에 방문하면 작업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다.

인디워홀 Vol. 2 <회상 (回想)> (7월 12일 19시)

<인디워홀>은 사상인디스테이션 10주년 기념 의미를 담은 부산지역 청년 뮤지션들의 합동 공연으로 꾸며진다. 2013년 개관행사 공연을 진행했던 언체인드, 에브리싱글데이, 제이통이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공연에 나서며, 사상인디스테이션 최다 공연 출연자인 조태준과 부산그루브도 이번 공연에 함께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250명을 모집한다.

개수작(개인의 수작)클래스<스케이트보드> (7월 10일 ~ 7월 14일 15시 ~ 17시 ※수요일 휴강)

<개수작클래스>는 청년예술가가 주도하는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클래스는 <스케이트보드>를 준비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과정으로 스케이트보드의 초급과정인 푸시오프-테일 탭-틱택-롤인-터닝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 내 거주하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5천원으로 4회 교육을 모두 이수하면 스케이트파크 1회 티켓을 제공한다.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쇼케이스 (7월 15일 13시 /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청년연출가의 우수공연 콘텐츠를 지원하고 지역의 대표 공연 브랜드 육성을 위한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의 쇼케이스 및 우수연출가 선정심의도 10주년 기념행사기간에 진행한다. 박은지, 염지원, 이종윤 연출가의 작품을 선보이며 이날 쇼케이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연출가 1명은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주말 패밀리 워크숍 (7월 15일 13시)

주말을 맞아 국내외 그래피티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및 상시 체험 등 부대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낙서존, 포토부스, 폐차 드로잉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그래피티 스프레이를 활용하여 즐길 수 있는 상시 체험부스와 태국의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WARIS, MAUY, OHM와 국내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죠가 함께 하는 워크숍을 운영한다.

부산문화재단 박승환 청년문화팀장은 “사상인디스테이션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평소 체험하기 힘든 그래피티나 스케이트보드, 비보잉 등 서브컬쳐를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상인디스테이션이 청년문화, 서브컬쳐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문화재단 사상인디스테이션 10주년 기념사업 <회상> 포스터(출처/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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