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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2023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개최...예술가 20인의 작업실 공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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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2023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개최...예술가 20인의 작업실 공간 개방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3.10.18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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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 2022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전경(출처/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2023년 10월 27일(금)부터 10월 29일(일)까지 3일간 <2023 플랫폼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오픈스튜디오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입주 예술가 20명의 개별 작업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예술 창작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2009년 인천아트플랫폼이 개관한 이래 14번째로 진행되는 <2023 플랫폼 오픈스튜디오>에는 시각예술가 16명, 공연예술가 2명, 연구자 1명, 국제교류 예술가(호주) 1명을 포함 총 20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올해 초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인천아트플랫폼에 입주한 참여 예술가들이 그간의 예술적 노력과 성취를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스튜디오 문을 활짝 열게 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예술가들의 창작 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상(미디어아트), 커뮤니티아트, 사운드아트, 음악, 연극, 연구 분야 등 동시대 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확인하고 예술가들의 다채롭고도 역동적인 활동상을 만나게 된다.

입주예술가들은 <2023 플랫폼 오픈스튜디오>의 손님맞이를 위해 각자의 작업 공간에 명칭을 부여하고 테마를 정해 스튜디오를 구성하였다. 평소에는 개인적이고 사적인 작업 공간이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초대의 장소이자 ‘아티스트-런-스페이스(Artist-run-space, 작가 운영 공간)’가 되는 것이다. 관람객이 각 스튜디오의 명칭을 살피면서 스튜디오 내부를 구경하고, 작품을 비롯하여 미완성 스케치, 메모, 리서치 자료들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예술가와 함께 예술에 대한 대화를 직접 나눈다면 스튜디오 방문의 의미가 배가될 것이다.

스튜디오 탐방만으로 아쉬운 관람객들은 스튜디오 건물 밖 중앙광장에 마련된 별도의 체험 부스에서 박지혜, 오헬렌, 임호경 작가가 특별히 기획한 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각예술 작가 박지혜는 방문객들이 금박 상장에 작가가 작성한 특별한 문구를 롤러 스탬프로 찍어서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 ‘아무 일도 없었다’를 기획하였다. 공연예술 작가 오헬렌, 임호경 또한 직접 기획한 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뮤지션 오헬렌은 음악을 즉흥적으로 요리해서 들려주는 팝업 음악 콘서트 ’레스토랑 오마카세‘를, 배우이자 작가 임호경은 관람객과 함께하는 낭독 퍼포먼스 ’시민 낭독 극장 – 인천 천사의 시(詩)‘를 기획했다.

이 외에도 좀 더 가볍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다. 일러스트레이터 김다예 작가와 함께하는 태블릿 활용 체험 프로그램 <김다예 작가와 함께하는 굿즈 만들기>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스튜디오 투어 프로그램 ‘IAP 스튜디오 탐험대’, 스튜디오마다 마련되어 있는 스티커를 모두 모아오면 선착순에 한하여 기념품을 증정하는 ‘IAP 스티커 투어’, 함께 온 가족, 친구와 인천아트플랫폼에서의 추억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IAP(이얍)네컷’을 비롯하여 SNS 해시태그 및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천아트플랫폼 황소영 담당자는 "오픈스튜디오라는 행사는 평소에 예술가들이 어떻게 작업을 하는지, 스튜디오는 어떤 공간인지,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예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해소할 기회"라며, "많은 분들께서 인천아트플랫폼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하여 축제처럼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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