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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무지개 공단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작업하다 살아가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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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무지개 공단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작업하다 살아가다' 개최
  • 고수영 기자
  • 승인 2023.11.16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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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작업하다 살아가다>가 11월 18일(토)부터 25일(토)까지 8일간 홍티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홍티아트센터는 무지개공단에 있는 기업과 다대동 일대의 지역 주민들을 연계한 활동이 두드러진 만큼 오픈스튜디오에서도 지역을 연계한 기획전시와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삼일섬유 기업에서 한때 잘나가는 브랜드 운동화에 들어갈 재료로써 해외로 수출되었으나 지금은 창고에 재고로 남아있는 친환경 섬유를 기증받아 자연과 인간, 예술과 기업의 공생에 대한 고민을 예술작품으로 녹여내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시를 맡은 홍티아트센터 10기 입주작가 홍보미는 10년간 홍티아트센터를 거쳐 간 91명의 예술가를 오마쥬한다. 홍티아트센터에 묻은 작업의 흔적들을 드로잉으로 표현하여 외벽과 전시장에 전시함으로써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홍티아트센터의 상징성을 더했다.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를 빛내주기 위해 프리즈(Frieze)의 권민주 아시아 총괄이사가 특별 초청특강에 나선다. 전국적인 아트페어 열풍에 이어 앞으로 미술시장에 나갈 부산의 미술학도와 작가들을 위해 ‘아시아 미술시장의 가격형성과 생태계-프리즈 서울을 중심으로’ 강연을 준비했다.

그 외 부대 행사로 입주작가 5명의 스튜디오 전시를 비롯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홍티예풍, 삼일섬유에서 기증받은 섬유로 에코백 또는 다이어리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월 23일(목), 24일(금) 양일간은 학교 및 단체로 체험신청 가능하며 11월 25일(토)은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관람하거나 체험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홍티아트센터가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홍티아트센터를 거쳐 간 작가와 시민 모두가 미술로 소통하는 교류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오픈스튜디오 <작업하다 살아가다> 포스터(출처/부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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