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신진미술인(작가, 기획자)을 양성하는 2024년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모집 공모를 2월 7일(수)부터 2월 21일(수)까지 총 14일간 진행한다.
지원신청서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2월 14일(수)부터 2월 21일(수)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은 전도유망한 작가와 기획자에게 전시 경비뿐만 아니라 미술인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인재들에게 예술 현장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와 기획자에게는 약 1,000만 원 상당의 전시구성비가 지원된다. 지원금 지급 외에도 전시장 지킴이, 서울시립미술관의 학예연구사와의 1:1 매칭을 통한 리뷰, 그리고 미술관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지원하여 전시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한다.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은 나이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적의 순수미술 작가 또는 전시기획 참여경력 1회 이상의 기획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4 신진미술인 지원 방법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맨 하단 좌측의 ‘지원과 양성’ - ‘신진미술인 지원’ - ‘관련 자료’ 작성 - ‘신청하기’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을 위해서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지난 17년간 진행해 온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은 작가와 기획자에게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숙고하여 지원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해 왔다. 전도유망한 작가와 기획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