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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도시 ‘대구’에서 울리는 두 배우의 인생이야기 '인생 배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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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도시 ‘대구’에서 울리는 두 배우의 인생이야기 '인생 배달부'
  • 백석원 기자
  • 승인 2020.01.1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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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의 역사를 이끌어온 전무송, 최종원 출연

▸ 인생 2막을 여는 노년의 삶,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내는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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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은 원로배우 전무송, 최종원이 출연하는 연극 <인생 배달부>를 무대에 올린다.(출처/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극단 하루와 공동 주최로 2020년 2월 4일(화)부터 2월 7일(금)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원로배우 전무송, 최종원이 출연하는 연극 <인생 배달부>를 무대에 올린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는 대구 제작진과 한국 연극계를 이끌어온 전무송, 최종원, 강인덕 등 스타들의 콜라보 무대로 관객들의 관심을 끈다. 극 이야기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노년의 삶과 인생 이야기를 다루며 관록 있는 연극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배우 전무송 데뷔 58년, 팔순 기념 헌정 공연으로 대구에서 초연하는 작품을 선택해 더 특별한 무대이다.

원로 배우 전무송과 최종원은 1993년도 한국 연극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한 작품 <북어 대가리> 이후 27년 만에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두 배우의 연기 인생과 삶의 궤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연극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강인덕, 김명희, 장연익, 박형준, 이미애, 김준석, 오보혜 등 쨍쨍한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인생 배달부>는 2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3~4월경부터 서울 및 지방 순회공연과 해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인생 배달부>는 재미, 유머, 유쾌함, 연기의 케미가 넘치는 연극이다. 정의, 평등, 원칙을 가슴에 새기며 전직 교감으로 정년퇴임한 이진법(전무송 분)과 50년을 전문직 이발사로 당당하게 살아온 장가위(최종원 분)가 노년의 직업으로 택배 배달부를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약자에 대한 사회적 갑질, 가족과의 갈등, 황혼의 사랑 등 노년의 삶을 현실 밀착형으로 다루었다.

100세 시대를 사는 노년의 삶이 내 주변, 나의 가족의 일일 수 있는 이야기로 씁쓸하지만 무게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공감을 사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의 제작한 공연기획사 쇼노트는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을 계획보다 1주일 늘어난 2월 23일까지 공연한다고 17일 전했다.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미국 극작가 매튜 로페즈의 작품으로, 미국 전역 40여개 프로덕션에서 제작돼 상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연극은 주인공 케이시가 우연히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드랙퀸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재치 있게 그려낸다. 특히 주인공 케이시가 드랙퀸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무대 위에서 직접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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