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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음력설축제와 함께하는 오색찬란 문화와 전통의 미를 알리기 위해 한국의 설날 체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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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음력설축제와 함께하는 오색찬란 문화와 전통의 미를 알리기 위해 한국의 설날 체험 행사 개최
  • 권준현 기자
  • 승인 2020.02.0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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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9. 호주 아침방송 ‘선라이즈’에서 한국문화 홍보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은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시드니시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행사인 ‘시드니음력설축제’(Sydney Lunar Festival, 1. 25.~2. 9.)와 연계, 다양한 한국의 설 문화와 전통의 미를 알리기 위해 ‘한복 전시(2. 5.~21.)’와 ‘설날 체험(2. 8.)’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협력해 마련한 ‘한복 전시’(Hanbok: The Colours of Korean Lunar New Year)에서는 ‘설빔’, ‘때때옷’ 등 새해를 맞이해 새 한복 을 차려입던 설렘을 담아 다채로운 전통과 현대 디자인의 한복을 선보인다. 한복의 세계화를 이끄는 이영애, 김인자 국내 대표 한복 디자이너의 작품 등 우아하고 눈이 즐거운 한복 고유의 선과 미를 소개한다.

2월 8일에는 ‘설날 체험’(Seollal, Korean Lunar New Year Experience)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하루 2회)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설 음식 떡국을 맛보고, 전통 쓰개 만들기와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다.

시드니시는 1997년부터 대표적인 연례행사로 ‘시드니음력설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축제는 원래 ‘시드니 중국 설축제'(Sydney Chinese New Year Festival)였으나 보다 다양한 음력설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2019년부터 행사 이름을 ‘시드니 음력 설축제’로 변경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시드니 대표 명소 서큘러키 해안가를 환하게 밝힐 십이간지 동물을 주제로 한 랜턴 전시와 드래곤보트레이스 등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계 호주인 방민우 작가가 장승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6m 크기의 말 모양 랜턴을 서큘러키에 전시하고, 퀸빅토리아빌딩(QVB) 앞에는 한국 고유의 단청 꽃무늬 문을 설치해 문화원 한복 전시와 더불어 한국적 아름다움을 시드니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 앞서 문화원은 1월 29일, 2백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시청률 1위 호주 아침 텔레비전 생방송 프로그램 채널7의 ‘선라이즈(Sunrise)’에 출연해 한복과 세배, 설날 상차림, 민속놀이, 한국 대중음악(K-Pop) 등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샘 맥 방송 진행자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한복 두루마기와 갓을 착용하고 한복을 아름다움을 호주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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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 문화원장 한복 소개와 헤더 정 셰프 설날 상차림을 호주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출처/문체부)

박소정 문화원장은 “새해를 여는 대표적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시드니음력설축제와 함께 문화원이 한국의 아름다운 설날 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채로운 한국의 명절 문화, 전통 문화를 현지 기관과 협력해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터울림 사물놀이 공연과 진행자(샘 맥) 제기차기(출처/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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