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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삭막할 것만 같은 서울이 자연과 낭만이 숨쉬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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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삭막할 것만 같은 서울이 자연과 낭만이 숨쉬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 고수영 문화부 기자
  • 승인 2019.11.0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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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고수영기자
문화부/고수영기자

요즘 서울시는 소음과 공해가 가득하고 삭막한 풍경의 도시에서 새소리, 풀벌레 소리가 들리고 푸르름이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높은 빌딩과 자동차의 매연, 항공기의 시끄러운 소리만으로 내 주변 환경이 가득하다면 누구든 가슴이 답답해지고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서울시는 우리나라의 수도이자 가장 큰 대도시로 많은 인구가 모여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도시이다. 많은 사람과 시설들이 밀집되어 있다보니 많은 양의 쓰레기와 공해가 발생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당연히 발생되는 이러한 쓰레기, 환경오염, 소음 문제 등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 지가 이 도시의 성패를 좌우한다.

서울시는 한국공항공사, 양천구,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함께 김포공항 인근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인 신월동을 대상으로 ‘하늘길 초록동행 프로젝트’를 실행해 일대 녹지를 촘촘히 확충하였다. 서울금융고등학교 통학로 주변 쓰레기장 주변 무단 투기된 쓰레기로 악취를 풍기던 곳에 느티나무, 수수꽃다리 등 1,400여 주의 수목과 다양한 초본류가 식재돼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또한 직장인들이 많은 빌딩들 사이로 '서울 단풍길'을 조성하여 일에 쫓겨 쉴 시간조차 부족한 직장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힐링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가을날 걷기 좋은‘한강 산책길’을 만들어 서울 시민들이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난지 갈대바람길은 난지 캠핑장과 함께 있어 선선한 가을에 즐기는 캠핑은 더욱 상쾌하고 맑은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없을 것 같은 낭만을 선사한다.

정신없이 빠르고 혼잡하며 삭막할 것만 같은 서울에 이런 쉼터들이 마련되고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풍요로워지고 있다. 발전에 상응하는 자연친화적인 공간과 문화시설들을 확충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과 위로가 전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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